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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생활정보

일본여행 :: 여행중 쇼핑백 분실했을때 찾은 후기 & 국제배송

by 한일부부 류우 2023. 7. 18.

 

 

 

 

일본여행 분실했을때 대처방법

 

 

안녕하세요!

요즘 해외여행 중 물건을 분실했다는 글이 종종 보이고 있는데요.

 

제가 이번에 별도의 일정이 없어

 

한국인 여행객분의 분실물을 직접 찾아서

한국으로 국제배송을 완료, 택배를 수령하기까지 도와드리면서

 

여러 가지 조사해 보고

배운 것들을 여러분들께 공유하면 어떨까 해서 글을 적습니다.

 

이번

"코인 로커에서 물건을 두고 한국에 돌아옴"

건을 기준으로

설명하며 추가로 다른 분실 case에 알고 있는 정보를 알려드릴 테니

여행 가기 전에 재미 삼아 읽어보시고 가시면 어떨까 싶어요!

분실물 유/무, 분실물 수령, 일본에서 국내 배송까지 )

 

 

 

 

※ Content

・분실물 유무 확인

・분실물 수령

・일본에서 국내로 배송

 

 

 

" 분실물 생겼다면 꼭 참고하세요! " 

 

 

 

 

1) 분실물 유무 확인

 

Q : 시부야역의 (도쿄메트로) "코인 로커"에 물건을 두고 한국에 돌아왔습니다.

저의 물건 유무 알 수 있을까요?

 

A : 코인 로커 이용 시 반드시 영수증이 나옵니다.

 

・로커의 번호 (No.0423)

・비밀번호 ( No.xxxxxx )

・발행 일시 ( 2023/4/16 11:38 )

・코인 로커 회사 전화번호

 

등 세세하게 나옵니다.

 

 

 

 

 

그리고 아래에는 반드시

 

코인 로커 information의 전화번호가 적혀있어요.

(Shibuya Office)

03-3462-1970

 

저는 여기에 전화해서

 

" 언제 , 몇 번 락커에서 , 어떤 색 쇼핑백을 두고 왔습니다.

물건이 있습니까?라고 물어보았는 데 있다고 확인을 받았습니다 "

 

 

 

2) 분실물 수령

 

Q : 분실물을 어디서 받나요?

 

A : 전화했던 코인로커 information에서 수령합니다.

 

그러나

역시 아마도 일본어가 원활하게 되지 않으시면

분명 뭐라 하는지도 모르고 참 답답할 겁니다.

 

일본어 의사소통에 자신이 있었던

저도 미로 같은 시부야역에 코인로커 information 찾는 게

쉬운 게 아니었으니까 말이죠.

 

그래서 제가 한 방법은

지하철 교통카드 찍고 출입하는 게이트 있죠~

 

 

 

 

여기에는 항상 역무원이 배치되어 있습니다.

 

 

역무원에게 분실물 information 이 어딘지 모르겠다고 물어봤습니다.

계속 모르겠다는 표정 지으니 데려다주셔서 찾았습니다.

 

 

 

 

 

# Tip #

 

코인로커에서 물건을 맡는 기간은 "2개월"입니다.

그리고

 

그냥 맡아주지 않습니다.

 

용량에 따라 매일 400엔 ~ 900엔씩 추가로 맡기는 비용이 듭니다.

 

수령 시에는 수령하는 분의 개인 신상정보를 적고

신분증 / 패스포트를 확인한 후

 

분실물을 수령하실 수 있어요.

 

 

 

3) 국제택배 보내기

 

Q : 어떻게 한국으로 보낼까요?

 

A1 : 사례금을 주고 여행객들에게 부탁한다.

 

이 방법이 솔직히 베스트라고 생각하는데... 사례금도 받고

물건도 갈취당할 확률이 0%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 분실물 포함 배송 비용까지 받고 갈취하는 사건이 종종 있다고 함 )

 

 

 

A2 : 호텔 information에 부탁한다.

 

국제 배송(EMS) 비용을 보내 주고받는 경우가 있습니다.

아닌 경우도 있으니 반드시 전화해서 물어보는 것을 권장

 

( 리튬배터리가 탑재된 전자제품은 "일반배송" 이 안됨 )

 

얼마 전에 아이팟 놓고 입국하신 분이 계셨는데

호텔에서 전자제품은 안된다고 했다고 함.

 

・호텔은 보통 전자기기가 없을 경우 EMS 서비스로

한국으로 국제배송을

"보내준다"

 

 

 

A3 : 저와 같은 현지 거주자에게 부탁한다.

 

현지인에게 부탁해서 보내는 게

가장 까다로웠지 않았나 싶네요.

저는 신주쿠에 있는 큰 우체국에 갔습니다.

 

 
 

 

 

 

 

박스를 구매하고 포장을 하면 아이패드를 줍니다.

이걸로 "송장 정보를 입력한 후 출력 해야 합니다"

 

 

배송 방법은

 

EMS - 2~3 일 소요

항공택배 - 5~7일 소요

배편 - 2주 이상 소요

 

크게 3가지로 나뉘고요.

 

 

제가 이번에 보내드린 방법은 "항공택배"였습니다.

무게는 4kg 정도 나갔고 3600엔 정도 들었던 것 같습니다!

송장을 뽑으면 날짜와 서명을 하고 짐을 부치면 됩니다.

 

 

 

분실했던 분께 국제배송을 잘 완료했다고

송장과 함께 인증 사진 몇 장 보내드리고

미션 완료 했습니다 :)

 

 

 

 

한국인 여행객분께서

1주일 전에 분실물이 생겨서 시부야에서 한참 울다가

넥스타고 복귀하면서도 너무 슬펐다고 하셨는데

다행히 잘 전달된 것 같아 뿌듯하네요.

 

 

 

이 글을 보시면서 궁금한 게 있으신

언제든지 댓글이나 쪽지 남겨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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