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온천 :: 센과 치히로에서 모티브된 군마현 사만온천「四万温泉」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모티브 온천

 
 
 
 
안녕하세요. 한일부부 류우 입니다.
오늘도 블로그를 방문해 주시고 일본 꿀팁 정보를 봐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일본 온천하면 옛부터 전해온 문화중 하나인데요. 지금과 같이 추운 겨울에 일본여행하면 떠오르는 것이 바로 "온천여행"이 아닐까 싶어요. 저도 연휴가 많은 1~2월에는 도쿄가 아닌 근교 온천마을로 매년 힐링하러 가는 것 같습니다.
 
요즘에는 내국민 뿐만아닌 해외에서도 굉장히 인기가 많은 것 같아요. 일부러 겨울 시기에 맞춰 온천여행을 가는 분들이 많이 계시더라고요. 
 
 
그래서 오늘 알려드릴 내용은 일본여행 때 가면 좋을 "온천"을 소개해드릴 건데요! 
하코네, 닛코, 유후인, 벳푸 등 잘 알려져 있는 온천이 아닌, 현지인들이 강력 추천하는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에서 모티브를 얻을 정도로 분위기와 감성이 넘치는 온천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
 
 
 

군마현 사만온천「四万温泉」

 
 
Contents     
 

1. 사만온천이란?
2. 사만온천 「적선관」
3. 사만온천 「카시와야 료칸」
4. 온천 이용시 주의 사항

 
 
 

1. 사만온천이란?

 

군마현 사만온천이란?

 
 
쿠사쓰 온천과 이카호 온천, 만자 온천 등 전국 유수의 명탕이 많이 존재하는 온천의 왕국으로 알려진 군마현. 

그중 「4만 가지의 병에 효과가 있는 명탕」으로서 예로부터 현지인들에게 사랑받아 온 「사만 온천」도 군마현에서 인기가 높은 온천지 중 하나로 손꼽힙니다.
 
지브리 영화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의 모티브가 된 료칸을 비롯해 레트로 분위기의 거리와 일본의 정취를 느낄 수 있어 일반 온천과는 다른 특별함을 갖추고 있습니다.
 
 
 

사만온천이란?

사만온천이란?

 
 
군마현 북서부 조신에츠 고원국립공원 내 해발 700m에 위치한 사만온천.
 
「사만」이라는 이름은 이 온천이 「4만가지의 병을 치유하는 영천」이라는 전설에서 유래되었습니다.
 
 
 

사만온천 역사

국민 보양 온천지 1호

 
 
 
1563년에 처음으로 료칸이 열리면 점차 온천 마을이 형성되어 갑니다. 메이지 시대에는 온천 단지 형성. 그리고 단지의 거리와 교통이 정비된 후, 인기의 탕치장(요양을 목적으로 한 온천)으로서 많은 관광객으로 붐볐습니다.

1954년에는 용출량이나 효능등의 9개의 조건을 만족시킨 「국민 보양 온천지」의 제1호로서 환경성이 인정. 사만온천에 이어 아오모리현의 야마가유온천과 도치기현의 닛코유모토온천도 선정되었습니다.
 
 

사만온천 효능

사만 온천 효능

 
 
 
사만 온천의 온천수는 신경통이나 피로 회복 등에 효과가 있다고 하는 「나트륨-칼슘 염화물 황산염 온천」입니다.
 
쿠사쓰 온천은 강한 산성도의 온천이지만, 이 사만 온천의 수질은 부드럽고 피부에 순하기 때문에 「쿠사쓰 상위호환 온천수」라고도 불려지고 있습니다.
 
쿠사쓰 온천을 가보시면 아시겠지만 방구냄새로 가득하다는... ㅎ
 
 

사만온천만의 특별한 컨텐츠

 
 
 
"온천수를 마신다"라고 들어보신적 있으신가요?
사만 온천은 마시기에도 좋은 온천으로, 무려 요리에도 사용될 정도 「마시면 위장에 좋고, 들어가면 피부에 좋다」라고 하는 풍습으로부터 온천 거리에는 몇 개의 음천소(마실 수 있는 온천수)가 있습니다.
 
각 음천소에는 용법과 용량이 제시되어 있기 때문에 특별한 경험을 해보는 것도 하나의 콘텐츠가 아닐까 생각되네요.
 
 
 
 
 

2. 사만온천「적선관」

 

센과 치히로에서 치히로와 하쿠가 처음 만났던 다리

 

 
 
아름다운 사만천의 온천거리 중 붉은 다리 끝에 자리 잡은 「사만온천 적선관」. 적선관은 1691년에 지어진 일본에서 가장 오래된 목조 료칸 건축으로 군마현의 중요 지정 문화재로도 등재되어 있는 유서 깊은 온천 숙박시설입니다.

적선관은 역사면에서 뿐만아닌 지브리 영화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의 모티브 장소로도 유명합니다.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이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의 제작 전에 적관을 방문한 후 이곳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하네요. 센과 치히로 영화와 유사점이 많이 있기 때문에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의 배경지로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센과 치히로를 사랑하는 지브리팬은 물론 영화를 본 적이 없더라도 한 번쯤 방문하고 싶은 관광지입니다.
 
 
 

본관

 
 
 
본관은 「현대의 탕치장(치유 목적 탕)」으로서, 료칸과는 전혀 다른 스타일을 제공.
 
숙박자가 직접 이불을 내리고 내리는 등 최소한의 서비스로 탕치장으로 시작된 적선관의 옛 생활 방식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료칸 내부

 
 
 
탕치 목적의 간이 숙소의 느낌보다는 시대에 맞게 쾌적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지어진 곳이 「산장」이라고 합니다.
 
장인의 기술이 담긴 「미닫이 문」이나 「난간」이라고 한 방 한 방 디자인을 다르게 하여 그 뛰어난 기술이 국가 유형문화재와 군마현의 근대 유산으로 등재되어 있습니다.

높은 곳에 자리잡은 「가송정」은 적선관 중 가장 신축 여관 동입니다. 일본화를 연상시키는 웅장한 노송을 방에서 바라보고, 객실 안에 있는 개인 노천탕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온천 료칸만의 「대접」을 맛보고 싶은 분은 가송정을 추천합니다.
 
 

원록의 탕

 
 
 
적선관의 명물 원록의 탕는 온천 팬이라면 꼭 들어가 보고 싶은 곳. 다이쇼 로망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홀풍의 구조와 큰 욕조가 일반적이지 않았던 시대에 만들어진 5개의 욕조 등이 특징적입니다. 당일 목욕도 가능하기 때문에 여행의 피로를 풀러 꼭 들러보는 것은 어떨까요?
 
※다이쇼 로망

다이쇼 시대에 태어난 건축, 문화를 「다이쇼 로망」이라고 표현합니다. 정의로는 「다이쇼 시대의 분위기를 전하는 독특한 사상, 문화, 예술」입니다. 메이지 시대에 일본에 들어온 서양의 예술, 생활양식이, 다이쇼 시대가 되어 일본의 전통문화와 융합해, 일본 독자적인 문화가 된 것이었습니다.

 
 
적선관 상세정보

• 주소 : 群馬県吾妻郡中之条町四万温泉4236
• 액세스 : 도쿄역 직행버스 사만온천 버스 210분
• 공식홈페이지 

 

 

 
 
 
 

3. 사만온천「카시와야 료칸」

 

柏谷旅館 카시와야 료칸

 
 
 
 
 
개탕 1200년을 맞이하는 역사 있는 소금물 카시와야 료칸.

추정 500만년 전의 암염을 많이 포함한 천연 미네랄이 풍부한 원천이 100퍼센트 흘러들어오는 온천탕입니다.
 
카시와야 료칸에는 여섯 개의 노천탕과 대욕탕이 있습니다.
 
2021년 3월에 리뉴얼 오픈해서 전 14실로 너무 넓지 않고 너무 좁지 않은 작은 공간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다고 화제입니다. 숙소 어디에서 사진을 찍어도 레트로 모던감성. 
 
료칸 내부도 포토스폿으로 일본풍을 물씬 담을 수 있습니다.
 
 
노천탕의 요금은 받고 있지 않습니다.

 
「숙박 손님에게는 6종류의 노천탕을 원하는 만큼 즐겨 주셨으면 한다」라고 하는 생각으로부터, 모두 무료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사계절마다 바뀌는 가타가와 강의 계곡미를 오감으로 맛볼 수 있고, 입욕 중에 들새가 눈앞에 머무르는 것도… 시간을 잊고 자연 속에 녹는 일체감과 여유와 힐링을 즐기세요.
 

【당일 입욕】
 

평일에만 당일 입욕을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주말 이용 불가)

입욕하실 수 있는 욕조는 노천탕 「오동나무탕」만이 되어 있습니다.

희망하시는 분은 전화로 사전 예약이 필요합니다.

이용시간 11:00~13:00
 

다양한 노천탕

 
 

다양한 노천탕

 
카시와야 료칸 상세정보

• 주소 : 群馬県吾妻郡中之条町四万3829
• 액세스 : 도쿄역 직행버스 사만온천 버스 210분
• 공식홈페이지 

 
 
 

4. 온천 이용 시 주의 사항 

 
일본 온천을 이용할때는 각별히 주의해야 할 사항들이 몇 가지 있는데요.
 
대욕탕 같이 모두가 사용하는 온천에는 특별히 행동에 주의해야합니다.
 
온천 이용 시 주의해야할 사항 알려드릴게요!
 
온천 이용시 주의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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