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여행팁 :: 지진, 재난으로 엘리베이터 안에 갇힐 경우 대처방법

 

 

 

 

 

 

 

 

일본여행 중 엘레베이터에 갇힐 경우

 

 

 

 

안녕하세요. 한일부부 류우 입니다. 
오늘도 블로그를 방문해 주시고 일본 꿀팁 정보를 봐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일본에서는 매년 크고 작은 지진이 2~3000회 정도 일어나는데요.

환태평양고리에 위치하고 있는 섬나라 이기 때문에 지진 발생이 불가피한 나라죠.

 

일본은 이렇게 지진을 달고 사는 나라이기 때문에

지진에 대한 교육과 대처방법, 내진설계 등 혹시나 큰 지진이 일어났을 경우를 대비해 다방면에서 준비를 갖추고 있습니다.

 

그중에서 오늘은 지진 혹은 기타 자연재해로 인해 엘리베이터에 갇혔을 경우, 대처하는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여행 전,  만일을 대비하여 참고해보세요!

 

 

 

 

 

일본 지진, 엘리베이터에 갇힐 경우

 

 

Contents

 

1. 지진으로 인한 엘리베이터 멈춤
2. "비상 버튼" 누르고 외부와 연락하기
3. "방재 물품" 사용하기
4. "호루라기" 불기
5. 비상시 준비하면 좋은 물품

 

 

 

 

 

 

1. 지진으로 인한 엘레베이터 멈춤

 

엘레베이터가 멈춤

 

 

 

지진으로 갑자기 엘리베이터에 갇혔다면?

 

진원지가 바다가 아닌 수도권  아래에서 발생했을 경우, 도쿄에 있는 엘리베이터 약 2,2000대가 정지되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번 NHK에서 실제로 엘리베이터가 멈췄을 때, 엘리베이터 안에서 고립되어 어떻게 대처하는지 실험 영상을 제작하였는데요. 엘리베이터에 고립되었을 경우 세 가지 중요한 방법과 하지 말아야 할 일에 대해서도 알려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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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비상 버튼" 누르고 외부와 연락하기

 

외부와 연락 취하기

 

 

 

엘리베이터가 갑자기 멈추면 당황하기 마련인데요.

 

지진으로 인해 엘리베이터가 멈췄을 때 가장 먼저 취해야 할 행동은 무엇일까요?

 

휴대폰으로 119에 연락일까요?

 

실제 재해가 발생할 경우 엘리베이터 안에서는 전파의 범위를 벗어나 휴대전화의 통신이 불가능할 수 있습니다. 또한 재난으로 인해 혼잡한 상황 속에서는 통신 자체가 먹통이 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때문에

 

엘리베이터가 운행 중 멈출 시 가장 먼저 해야 할 행동은

 

119보다 "건물 내 경비와 연락을 취하는 것"입니다.

 

빠르게 비상 버튼을 누른 후 외부와 연락을 취해야 합니다.

 

우선은 외부에 현재 상황을 설명하고 "언제쯤 도움을 받을 수 있는지" 물어봅시다.

재해가 발생했을 때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시간은 정확하게 알 수는 없지만  동일본 대지진 당시, 19시간 동안 갇혀 있던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수도권  아래에서 지진이 발생하면 엘리베이터 회사도 영향을 받기 때문에 더 길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하지 말아야 할 행동

 

그러면 이러한 고립된 상황에서 하지말아야 할 행동이 있을까요?

 

절대 해서는 안 될 행동은 문을 억지로 열거나 엘리베이터 천장에서 빠져나오려는 행위입니다.

영화에서 보면 천장 입구에 나와 밖으로 나오잖아요? 그러나 영화는 영화일 뿐 사고의 위험만 높일 뿐입니다.

 

엘리베이터 안에 고립되었을 때 가장 중요한 건 "체력을 아끼는 것"입니다. 불필요하게 나가려고 하거나, 계속 소리를 질러 체력을 빼버리면 정작 위험상황에서 아무것도 못할 수 있습니다.

 

체력을 아끼고 외부 세계와의 커뮤니케이션에 노력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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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방재 물품" 사용하기

 

방재 물품 사용하기

 

 

 

일본은 엘리베이터 내부에 방재 물품이 구비되어 있습니다. 만일에 대비해서 보관해 두는 것이죠 :)

모든 엘리베이터에 있는 것은 아니지만 오래된 건물이 아니면 웬만한 곳에는 설치되어 있습니다.

 

가방형으로 되어있거나 작은 의자 / 캐비닛같이 되어있는 방재 물품도 있습니다.

 

 

 

방재 물품 구성 품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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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재 물품에는 가장 중요한 물과 간편 식량, 상비약, 반창고 등 구비되어 있습니다. 위 사진과 같은 용량이면 며칠은 거뜬히 버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정전이 될 경우에 대비할 손전등과 순간적인 패닉을 방지하기 위한 간이 라디오, 위치를 알림에 있어 필요한 호루라기도 구비되어 있습니다.

 

정말 없는 게 없는 것 같네요.

 

 

2020년 이후 지퍼타입 방재 물품이 많이 설치 됨

 

 

 

정부에서도 기관에서도 이런 뉴스채널에서도 언급하는 내용인데, 혹시 갇히는 상황에 닥치면 주저하지 말고 "사용하세요."

 

비상용 비축세트 내부에는 최대한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상품이 있습니다.

 

그중 하나가 이동식 화장실입니다. 

 

방재 물품에는 "간이 화장실"을 만들어 사용할 수 있는 도구와 물품들이 있습니다.

 

 

1. 접이식 의자에 비닐봉지를 부착합니다.
2. 응고제를 비닐봉지에 넣습니다. 
3. 엘리베이터 구석에 의자를 놓습니다
4. 지퍼 테이프로 가림막을 벽에 고정하여 의자를 가립니다.
5. 볼일을 마치면 끝

 

보시다시피 이동식 화장실에는 가림막도 있어 다른 사람과 함께 있어도 가릴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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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편적인 간이 화장실 

 

 

 

 

 

 

4. "호루라기" 불기

 

호루라기 불기

 

 

엘리베이터 점검원들이 도착했을 경우 엘리베이터가 정확히 어디에 멈춰있는지 단번에 알아차리기는 쉽지 않습니다. 따라서 점검원들이 도착했을 경우 자신이 어디쯤에 고립되어 있는지 알리는 것도 매우 중요한 액션 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엘리베이터와 밖에서 소통을 실험해 본 결과 벽 사이에서 육성은 잘 들리지 않고 어떤 말인지 전달되기 힘든 결과를 얻었더라고요. 

 

때문에 육성보다는 호루라기로 위치를 알립시다. 

 

 

 

 

5. 비상시 준비하면 좋은 물품

 

비상시 준비하면 좋은 물품

 

 

 

엘리베이터에 100% 방재 물품이 있지 않기 때문에 휴대용으로 적당한 용품들을 가지고 다니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포스팅을 작성하면서 위 물품을 보는데 저는 항상 물, 비닐, 알코올티슈는 항상 몸에 지니고 있는 것 같네요.

 

위 물 품들은 전체 합쳐도 400g 밖에 나가지 않고

다이소 같은 곳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물품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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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지진이나 재난으로 인해 엘리베이터에 고립되어 있을 경우 대처방법을 알아봤는데요. 여행 중 자연재해를 겪지 않는 것이 가장 베스트이지만 혹여나 무슨 일이 닥쳤을 경우에는 당황하시지 마시고 주변의 도움을 꼭 받으시기 바랍니다.

 

엘리베이터에 고립되었을 경우를 대비하여

이번 포스팅을 머릿속에 넣어두시고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고 다음에는 더욱더 좋은 내용으로 찾아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