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한일부부 류우입니다.
오늘도 블로그를 방문해 주시고 일본 꿀팁 정보를 봐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저번에 호불호 없이 모두에게 사랑받는 「야키토리」 메뉴의 단어를 정리해 드렸는데요.
오늘은 야키토리의 인기 메뉴에 이어서 조금 더 딥한 특수부위, 희소부위 단어에 대해서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특수 부위라 해서 못 먹는 음식이 나오거나 냄새가 아주 많이 나는 음식이 나오는 것이 아니니, 야키토리를 사랑하시는 마니아층 분들에게는 아주 좋은 정보가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야키토리 기본 인기 메뉴 단어 정리본을 참고하고 싶으신 분은 아래를 참고해 주시고
지금부터 야키토리 특수부위에 대해서 하나하나 자세히 알려드리겠습니다.
야키토리 특수부위 단어 정리
1. ちょうちん 한국어 발음 : <쵸-친>
- 부위 : 닭의 수란관「히모」, 수란「킨칸」
- 추천 양념 : 양념 ( 타레 )
쵸친이라고 하는 부위는 닭의 수란관과 수란을 꼬치에 꽂아 구운 음식을 말합니다. 수란「킨칸」, 위의 주황색 알 계란의 형태가 되기 전 노른자 부분을 말하고 수란관「히모」는 산란 시 계란이 나오는 통로를 말합니다. 희소 특수부위라 일반적인 야키토리 체인점에서는 찾아보기 힘들 수 있습니다.
- 「킨칸」은 달걀노른자보다 더 깊은 맛을 즐길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 식감도 통상의 달걀노른자에 비하면 탄력이 있고, 반숙란과 같은 단단함이 있습니다.
- 「히모」은 담백한 맛입니다만, 호르몬과 같은 식감이 특징. 「킨칸」의 깊은 맛과 잘 어울리므로, 먹을 때는 꼭 「킨칸」과 「히모」를 한 입에 드셔보세요.
소금보다는 역시 달콤 짭짤한 양념 (타레, 간장 베이스 소스)에 먹는 것이 더욱 풍미를 즐길 수 있습니다.
2. おたふく 한국어 발음 : <오타후쿠>
- 부위 : 목의 흉선, 림프
- 추천 양념 : 양념 ( 타레 )
목 밑과 심장 위의 흉선 부분, 식도와 림프에 해당합니다. 표면은 기름기가 많기 때문에 부드러운 식감과 육즙을 즐길 수 있고, 속은 쫀득쫀득하게 씹는 맛이 있습니다. 한 번에 두 가지 식감을 즐길 수 있는 부입니다. 「오타후쿠」 역시 특수부위라 일반 야키토리 체인점에서는 찾아보기 어렵습니다.
3. せぎも「背肝」 한국어 발음 : <세기모>
- 부위 : 닭의 신장
- 추천 양념 : 양념 ( 타레 )
세기모란 간과 흡사한 맛이 특징인 닭꼬치입니다만, 간보다 단맛이 있고 담백합니다. 닭 한 마리에서 아주 조금밖에 나오지 않는 희귀 부위입니다. 식감이나 맛은 간에 가까워 씹는 맛이 있으면서 촉촉한 것이 특징입니다. 내장 특유의 향이 있습니다.
4. あぶらつぼ 「油つぼ」 한국어 발음 : <아부라츠보>
- 부위 : 닭의 본지리 (엉덩이살) 끝 기름주머니
- 추천 양념 : 양념 ( 타레 )
아부라츠보는 본지리 (엉덩이살)에붙어 있는 지방질의 부분을 빼낸 것. 기름통이라고 불릴 정도로 기름이 많고 특유의 내장 향과 고소함이 매력인 부분입니다. 기름이 곱창처럼 많으므로 많이 드시는 것은 피하셔야 합니다.
5. しらこ 「白子」 한국어 발음 : <시라코>
- 부위 : 닭의 고환
- 추천 양념 : 시오 ( 소금 )
생선의 정소보다 더욱 크리미 하고 맛이 짙습니다. 생선의 정소를 먹어본 적이 없다면 닭 고환으로 경험해 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닭 고환이나 생선의 정소 둘 다 경험해 봤는데 크리미 하고 고소한 치즈 먹는 느낌이었네요. 생선 정소보다 향이 없어 먹기 쉽다고 느끼는 사람도 있는 것 같습니다. 삶은 정소를 그대로 구워서 먹는 게 특징인 시라코, 한번 도전해 보시는 것은 어떠신가요?
오늘은 야키토리 인기메뉴 단어 정리에 이어 특수부위 단어 정리에 대해서 알려드렸는데요. 여행 중 가장 남는 게 맛있는 것을 많이 먹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하루 일정을 마무리하고 시원한 생맥주에 야키토리 맛있게 즐기십시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고 다음에는 더 좋은 정보로 찾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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