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한일부부 류우 입니다.
오늘도 블로그에 방문해 주시고 일본 꿀팁 정보를 봐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내용은 고령자분들 온천 이용 시 주의사항인데요!
코로나 종식 선언 후, 해외여행 다니시는 분들 눈에 띄게 늘었는데요. 종종 일본여행을 계획하시는 분들 글 중에 부모님을 모시고 일본여행을 계획하시는 분들이 많이 계시더라고요.
일본 하면 가깝기도 하고 나라 자체가 깔끔해서 연세가 있으신 부모님 세대를 모시고 여행 가도 전혀 부담스럽지 않죠. 그리고 고령자분들에게는 일본 온천여행이 빠질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개인 탕이나 노천탕이 구비되어 있는 료칸에서 따뜻한 탕에 들어가 자연을 보며 여유를 즐기는 것도 스트레스 해소에 제격이 아닐까 싶은데요. 하지만 온천 이용 시에 반드시 주의해야 할 사항이 있습니다.
바로"히트쇼크"를 주의하셔야 해요. 오늘은 히트쇼크에 대해서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 히트쇼크란 무엇인가요?
- 히트쇼크가 발생한 사람을 발견할 경우
- 온천 이용 시 "히트쇼크" 예방법
히트쇼크란 무엇인가요?
고령자 또는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등 "혈관질환"이 있는 분들이 차가운 공간에서 따뜻한 공간으로 이동할 때 혈압의 급상승, 하강에 의하여 뇌졸중이나 심근경색으로 이어지는 증상인데요.
이런 히트쇼크 증상으로 인해 매년 2만 명 정도의 사망자가 나오고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올초에 한국인 3명이 일본 온천을 이용하다가 히트쇼크로 사망한 사고뉴스가 있기도 했고요. 물론 한국이나 타 국가에서도 히트쇼크 사고는 일어나지만 일본은 특히 야외 온천탕이 많이 발달되어 있기에 실내 온천보다 더욱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겨울은 특히 조심해야 하지만 꼭 겨울에만 국한되어 일어나는 사고가 아니기에 히트쇼크 예방법을 확실하게 숙지하고 온천을 이용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히트쇼크가 발생한 사람을 발견할 경우
국내에서도 마찬가지이지만 목욕 중 의식을 잃은 사람을 발견할 시 우선 의식이 있는지 확인한 후, 의식이 없는 경우에는 119에 신고 후, 주변에 빠르게 도움을 요청해야 합니다. 요청 후에는 반드시 심폐소생술을 해야 하고요. 또한 의식을 잃은 후 머리나 가슴 쪽에 외상을 입을 가능성이 있기에 상처 여부도 확인하셔야 합니다.
온천 이용 시 "히트쇼크 예방법"
새벽 이른 시간에 입욕을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새벽시간은 기온도 낮고, 주변에 도움요청이 힘든 시간대이기 때문이고요. 입욕 전 물을 충분히 마시고 가벼운 스트레칭으로 몸을 풀고 따뜻한 물로 샤워를 함으로써 혈압상승을 예방하여야 합니다. 식사 직후 혹은 음주 시에는 반드시 입욕을 금지하여야 하며 고령자와 혈관질환이 있으신 분은 꼭 동행자와 함께 입욕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입욕은 너무 오래 자주 하지 않도록 하며 1회 - 10~15분 1일 - 2~3회가 적당합니다. 입욕 후에는 충분한 휴식과 수분섭취가 필요하고요.
오늘은 히트쇼크의 의미와 예방법에 대해서 알려드렸는데요. 여행에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안전사고에 항상 주의하시고 함께하는 사람과 즐겁게 행복한 시간 보내시기 바랄게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고 다음에는 더 좋은 정보로 찾아오겠습니다.
즐거운 일본 여행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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