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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기초정보

일본여행팁 :: 일본 특유 나무상자 일본술 못키리 (もっきり)

by 한일부부 류우 2023. 8. 22.

일본 특유 일본술 못키리

 

 

안녕하세요. 한일부부 류우 입니다.
오늘도 블로그를 방문해 주시고 일본 꿀팁 정보를 봐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오늘은 일본의 독특한 일본술에 대해서 알려드릴 건데요~ 일본여행에서 빠질 수 없는 게 바로 이자카야죠!
혹시 이자카야에서 일본술을 시켰는데 갑자기 웬 나무상자에 글라스 잔을 넣고 술을 받으신 경험 있으신가요~?

​글라스에는 술이 넘쳐서 흐르고 있는데 멈출 생각은 1도 없이 계속 따라주는 술 ...
​처음이면 이게 뭐지, 넘쳐흘러 나무상자 안에 있는  술 마셔도 될까? 할 수도 있는데요.

 

 

 

 

이것은 ​"もっきり(못 키리)"라고 하는
​일본의 마쓰라고 하는 나무상자에 글라스를 놓고 쏟아질 정도로 일본술을 따르는 스타일입니다. 

 

 

지금부터 이 못 키리가 무엇인지 어떻게 마시는지에 대해서 쉽고 자세히 알려드릴게요^^

 

 

 

 

Contents

 

  • 못키리(もっきり) 란?
  • 못키리(もっきり) 유래
  • 못키리(もっきり) 마시는 방법

 

 

 

 

못키리(もっきり) 란?

못키리란 마쓰라고 하는 나무상자 안에 잔을 놓고, 그 안에 가득 넘치게 일본술을 따르는 것을 못키리라고 합니다.

 

못키리 라고 하는 일본술

 

 

 

 

 

못키리(もっきり)  유래

에도시대 부터 유래된 못키리

과거 에도시대에 일본술을 판매하는 사람들은 나무통이나 돗쿠리에 술을 판매했었습니다.
이자카야에서는 1합(잔), 180ml의 술을 제공하는 것이 표준이었지만, 
글라스가 작아서 그 양이 넘치면 잔 아래에 작은 접시 혹은 나무상자를 놓고 일부러 쏟아지도록
술을 부어 양을 맞춘 것이 현대의 못키리 스타일의 시작이라고 합니다.


​요즘에는 손님에게 「술을 마음껏 담아드리고 싶다」라는 가게로부터의 표현...
마스터의「환대의 마음」의 마음이라고도 하다고 합니다!


정말 마인드 굿입니다.

 

 

 

 

 

 

못키리(もっきり) 마시는 방법

못키리 마시는 방법

 

자, 그러면 이 못키리는 어떻게 마시면 될까요~?


프리스타일대로 어떻게 마셔도 괜찮지만 ​넘쳐흐르도록 따라준 잔이라 조금만 건드려도 넘치는 술입니다.
​표면장력 술이라고 하죠. 일본 내에서는 마시는 방법이 따로 있습니다. 방법도 알려드릴게요^^

 

 

 

 

 

 

  1. 가득 차있는 술잔의 술을 마시기 편하도록 나무상자에 조금 넣어줍니다.
  2. 나무상자에 따를 때 술이 글라스에 묻을 경우 닦은 후 잔에 남아 있는 술을 즐깁니다.
  3. 글라스에 있는 술을 전부 다 마셨으면 나무상자 안에 있는 술을 다시 글라스에 담아 마십니다.

 

 

 

 

 

못 키리는 주변에 어느 이자카야나 포장마차에서도 찾을 수 있을 만큼 접근하기 쉽고요~
​아마 외국에서 온 여행객들이 못키리 마시는 방법을 알고 마신다면


너 이거 마시는 방법 알아? 하면서

주변 일본인이나 마스터가 놀라서 한마디 할 수도 있을 거예요!
이러면서 마스터랑 한마디 한마디 하면서 놀아도 재밌습니다.



오늘은 못키리라는 일본 특유의 일본술「못 키리」에 대해서 알아봤는데요~
이런 현지 문화를 이해하고 여행을 하면 더욱 풍부하게 즐길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ㅎㅎ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고 다음에는 더 좋은 정보로 찾아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