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이전 소개해드렸던
"고슈인" 보다는
많이 낯익으실 것 같은데요.
혹시
"오미쿠지"
라고 들어본 적 있으신가요?
오미쿠지를 간단히 설명하면
신의(神意)에 의하여 길흉을 점치는 운세 뽑기입니다.
참배한 후에 오미쿠지를 당기면 신의 뜻을 알 수 있다고 합니다.
한국어로
"제비 뽑기, 운세 뽑기" 정도 의미로 해석할 수 있겠네요.
오미쿠지도
신사에 갔을 때 즐길 수 있는 콘텐츠 중 하나인데요.
오미쿠지에 대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오미쿠지"
Contents
◆ 오미쿠지란?
◆ 오미쿠지 운세 종류
◆ 오미쿠지 뽑는 방법
오미쿠지란?
오미쿠지는 일본인이 생활하는 가운데,
어릴 적부터 자연스럽게 알고 있는 운세 뽑기입니다..
예부터 「오미쿠지의 결과에는 신불의 의사가 개입한다」라고 생각되어 왔습니다.
즉, 오미쿠지란
「신불의 의사를 들을 수 있는 복권」
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오미쿠지의 운세
그러면, 오미쿠지 운세 뽑는 방법을 소개합니다.
●오미쿠지를 뽑는 것은 참배를 마치고 나서.
소원을 생각하고 오미쿠지를 뽑으세요.
● 오미쿠지의 유효 기한은 특히 없습니다.
1년 마다도 매월이든 매주라도 괜찮습니다.
●운세에는 순서가 있습니다. 신사에 따라 다릅니다만,
기본적으로는,
大吉(대길)→吉(길)→中吉(중길)→小吉(소길)→末吉(말길)→凶(흉)
이 있습니다.
●운세 결과보다, 쓰여 있는 내용을 확실히 읽어 보세요.
꼭 大吉(대길)에서 다 좋은 말만 있는 게 아니고
小吉(소길), 末吉(말길)에서도 밝은 내용이 쓰여 있거나 하는 일이 있어요.
오미쿠지 뽑는 방법
신사에 따라 오미쿠지의 방법이 다르지만
보통은 박스에 오미쿠지를 100엔 내고
상자에서 뽑는 방식이 일반적입니다.
얼마 전에 지인이 놀러 왔을 때
아사쿠사에서 오미쿠지를 한 적이 있었는데,
아사쿠사 오미쿠지를 예시로
뽑는 방법을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아사쿠사 신사 옆에는 이렇게 색색의
오미쿠지를 뽑는 장소가 있습니다.
참배를 하셨다면 이곳을 찾아가 주세요 :)
동전 넣는 입구가 보이시죠~?
돈을 넣기 전에 마음속에 염원하던 것을
이루어지도록 한번 빌어 볼까요?
소원을 빌었으면
おみくじ라고
적혀있는 통이 있고 막대기가 나올만한 구멍이 있습니다.
그곳을 손으로 막고 흔들어 줍니다.
안에서 달그락달그락 소리가 나는데
마음에 좋은 소리라고 하네요.
흔들다가 입구에서
막대기를 하나 뽑습니다.
막대기에는
한자로 "숫자"가 적혀 있습니다.
막대기의 숫자를 확인한 후
같은 숫자가 적힌 서랍을 열고
종이를 한 장 꺼내시면 됩니다 :)
大吉(대길)→吉(길)→中吉(중길)→小吉(소길)→末小吉(말소길)→末吉(말길)→凶(흉)
예시에서는 末小吉 가 나왔네요.
뜻을 모르겠다고요?
깜짝 놀랐는데
요즘 파파고가 장난 아닙니다. ㄷㄷㄷ
가로 길뿐더러 세로글도 번역을 해준다는...
번역은 파파고에게 맡깁시다!
순서의 가장 끝의
凶(흉) 이 나오거나 좋지 않은 내용이 나올 경우에는
봉에 묶으면 불운이 훨훨 날아간다는 의미가 있어요 :)
좋은 운세를 뽑으셨으면
간직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오미쿠지는 유효기간이라는 게 없어서
보관하면 이루어진다는 썰이 있으니까요~
오늘은
오미쿠지에 대해서
알아봤는데요.
오미쿠지 말고도 신사에서 즐길 수 있는 콘텐츠가 있습니다!
1. 참배하는 방법
2. 고슈인장
신사에서 관광하는 김에 여러 가지 문화체험을 해보는 것도
여행의 재미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문화도 체험해보고 하는 일 잘 될 수 있게 소원을 빌어봅시다!
앞으로도 더 꿀정보 기대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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