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 알려드릴 도쿄 맛집은
아사쿠사 보다 일본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시바마타의 텐동 맛집
"텐동 야마토야" 입니다.
개인적으로 시바마타역은 비오는 감성이
더 잘 어울리는 동네라고 생각하는데요.
마침 비소식이 있어서 일정의 시작을
시바마타로 정했습니다 :)
역에서 직진방향으로 쭉 걸어오시면
타이샤쿠텐 거리가 쭉 나옵니다.
타이샤쿠텐산도 거리는
에도시대부터 이런 느낌으로 쭉 유지되어 온
역사가 깊은 거리입니다.
쉬는날이였는데 사람이 많지않아
구경하기도 걷기도 좋았습니다.
나리타시의 거리 / 이누야마성 거리와
비슷한데 저는 이런 일본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거리를 좋아합니다.
타이샤쿠텐산도에서 조금 들어오면 멀지 않은 위치에
텐동 맛집 "야마토야"가 보입니다.
이 텐동집은 시바마타 올때마다 항상 오는곳인데
음식 종류는 "하나의 메뉴" 로 승부하는
로컬 맛집입니다.
내부에는 테이블과 좌식으로 나누어져있고
좁지 않게 널널하게 앉을 수 있습니다.
텐동으로 먹어도 괜찮고
튀김 + 밥 으로 나눠먹어도 괜찮습니다.
튀김 + 밥 따로 주문하면
튀김 수가 조금 더 많다는 이점이 있지만
저는 항상 텐동에 밥 양은 보통으로 주문해서 먹는게
가장 깔끔하더라고요.
따뜻한 현미차와 츠케모노(절임) 으로 세팅해주는데
비가와서 좀 쌀쌀했는지 따뜻한 현미차가
구수하게 맛있더라고요.
텐동 정식 입니다.
이런 느낌의 정식 어떠신가요?
마스터가 튀김을 어떻게 만드는지 모르겠지만
튀김이 입속에서 부셔져 녹습니다.
바삭바삭의 한단계 위가 있다면
뭐라고 말할까요?
튀김에 빠질 수 없는게 또 맥주죠.
항상 생각하는거지만 텐동이랑 맥주의 조합은 정말 잘 어울리는것 같아요.
맥주는 생맥도 좋지만 병맥이 제일 맛있다는것!
텐동에 들어가는 소스는 이 가게만의 특제 소스이고요.
살짝 단맛이 있어서 단짠단짠 좋아하시면 정말 헤어나오지 못하실 겁니다.
소스 부족하다고 말씀하시면 그릇을 들고가셔서 더 첨가해주세요.
저는 단맛을 그렇게 좋아하는 편이 아니라
일부러 쇼유(간장)을 더 달라고 해서 튀김과 밥에 살짝 뿌려 먹습니다 ㅎㅎ
그릇 옆에 조그만하게 간장 접시가 보이시나요?
쇼유도 달라고 하면 주니까 괜찮습니다!
튀김은 새우튀김과 생선튀김 고추튀김 등 으로 이루어져있습니다.
시바마타에 들릴 계획이 있으시다면
텐동 "야마토야"
꼭 한번 들려보세요!
・가게명 : 텐동 야마토야
・영업시간 : 09:00 ~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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