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한일부부 류우 입니다.
오늘도 블로그를 방문해 주시고 일본 꿀팁 정보를 봐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오늘은 일본 아카사카에서 하는 해리포터 연극 "해리포터와 저주받은 아이"의 리뷰를 작성해 볼까 합니다.
"해리포터와 저주받은 아이 리뷰"
Contents
- 해리포터와 저주받은 아이 극장 소개
- 해리포터와 저주받은 아이 스토리 전개 ( 스포 x )
- 해리포터와 저주받은 아이 연극 관람 꿀팁
해리포터 원작이 나온 지 70주년을 맞이해 2023년 도쿄에 해리포터 테마파크와 해리포터 연극이 새롭게 오픈했습니다.
연극 같은 경우에는 각 나라에서 1년 +@ 로 기간한정으로 극장에서 상영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는 아직 해리포터 테마파크 오픈과 연극 개최 소식이 없지만, 매년 세계 각국에서 연극을 진행한다고 하니 우리나라에도 해리포터 연극이 하는 그날까지.... 존버!
와이프도 해리포터의 광팬이라 주말에 와이프한테 납치당해서 아카사카에 해리포터 연극을 보러 갔는데요.
연극 보러 갔을 때 오픈 전에 대기하고 있는 사람들을 보면 일본에서 해리포터의 인기가 대단하다는 게 몸소 느껴지더라고요.
티켓 예약도 참 힘들었습니다.
해리포터와 저주받은 아이 극장 소개
아카사카역 개찰구를 나오자마자 계단에는 해리포터에 나오는 인물들의 액자가 나열되어 있습니다.
마치 호그와트의 계단의 한 장면을 연상시키는 인테리어였어요.
역에서 나와 극장까지 가는 길목에는 「해리포터 레스토랑」과 「해리포터 굿즈샵」이 있어서 아이쇼핑하기 좋았습니다. (구매하는 사람이 정말 많았음)
17:35부터 입장 가능한데 저희는 굿즈를 공략하기 위해 한 시간 반 전에 미리 갔었는데 기다리고 있는 사람들이 꽤 많아 놀랐네요 ㅎㅎ
일본은 정말 해리포터에 진심이라고 느낀 게 이 극장이 원래 이런 느낌이 아니었는데 (매년 연극마다 극장을 조금씩 수정함) 해리포터 연극을 위해서 외부 내부 리뉴얼을 확실히 했다고 하더라고요
(극장 내부 스피커, 조명, 움직이는 세트 등 마법에 대한 연출을 제대로 표현하고 싶던 것 같음)
17:35가 되면 입구를 개방한 후 호그와트 마법사 복장을 입은 스태프들이 나와 입장을 위해 티켓을 확인하는데요.
이때 입장 시 선물이라며 카드를 주는데 매번 다른 걸 주나 봐요.
저희 R카드를 받았는데 와이프는 그리핀도르 G나 슬리데린(?) S를 원하더라고요 ㅋㅋ
1시간 반정도 빨리 와서 대기한 덕분에 빠르게 입장했지만
혹시 몰라 입장 저희는 바로 굿즈샵으로 달렸습니다.
내부가 완전 호그와트 분위기였는데 눈요기할 만 했습니다.
와이프가 여러 굿즈를 사는 동안
호그와트를 연상시키는 조형물들을 많이 촬영했는데 뒤에 티켓팅하는 사람들이 정말 많아 또 한 번 놀랐습니다.
이 극장은 1,2층 합해서 총 1300석 정도 되는데 주말은 보통 만석이라고 하네요 ㄷㄷ
2층에서는 굿즈를 판매하고 1층에서는 도넛이나 핫도그 음료를 판매하더라고요.
앉을자리는 없고 스텐딩 테이블로 되어있음
극장은 1-2층에서 볼 수 있게 되어 있었어요. 저희는 S석인데도 O열에서 봤습니다 ㄷㄷ 시작하기 전이라 사진을 찍었는데
저게 그 기차역 시계를 표현한 건 가봐요.
연극은
- 18:15 - 19:55 (100분) - 1막
- 19:55 - 20:15 (20분 휴식)
- 20:15–21:55 (100분) - 2막
연극은 4시간 정도 진행했고요.
영화보다 못하겠지 하면서 기대 안 하고 봤는데 영화보다 한.. 200배 이상 재밌고 감동했습니다.
음향, 오토 무대장치, 조명의 퀄리티를 보니 감독이 이를 갈고 연출한 것 같았습니다.
마법에 대한 연출력도 정말 대단하고 왜 극장 리뉴얼에 오랜 투자를 했는지 알 것 같더라고요ㅎㅎ
마지막에는 관객들 전원이 기립박수를 쳤는데 저희 부부도 손바닥 불나게 박 쳤습니다 ;;;
해리포터와 저주받은 아이 스토리 전개
스토리 전개는 해리포터 죽음의 성물이 끝나고 20년 후 해리포터의 아들과 말포이의 아들의 이야기입니다!
죽음의 성물 뒤에도 원작이 좀 진행되었다 하더라고요?!?!? 그리고 일본식 영어로 캐릭터 이름 발음이…..
하마이오니 = (헤르미온느)
ㅋㅋㅋㅋㅋ 일본은 헤르미온느를 이렇게 부르더라고요
도라코 = (말포이) 말포이도 이렇게 부르고요.
처음에 조금 어색했지만 듣다 보니 금방 적응됐습니다.
극장 끝나고 나왔는데 4시간 동안이라 그런지 조금 지쳤었습니다 ㅎㅎ
대신 일루미네이션이 정말 이쁘더라고요~
겨울에도 별로 일루미네이션 찾아서 안 봤었는데 눈 힐링했습니다.
일본에서 연극은 처음이었는데
뮤지컬처럼 노래하는 게 아닌 영화처럼 스토리 전개 + 잠깐잠깐의 댄스타임 영화처럼 표현했던 것 같고요.
개인적으로
스토리⭐️⭐️⭐️⭐️⭐️
연기⭐️⭐️⭐️⭐️
연출⭐️⭐️⭐️⭐️⭐️
연극이 종료되기 전, 또 보러 가기로 했습니다ㅎㅎ
⭐️위치⭐️
TBS아카사카ACT극장 · 일본 〒107-8006 Tokyo, Minato City, Akasaka, 5 Chome−3−2 赤坂サカス内
★★★★☆ · 공연예술 극장
www.google.com
해리포터와 저주받은 아이 연극 관람 꿀팁
해리포터 저주받은 아이 관람예정이신 분께 드리는 팁이 있다면
- 굿즈를 구매한다면 한시간 전 16:35분까지는 도착한 후 입장시 빠르게 「굿즈 판매 점으로 달려야함」
- S석 보다 뒤쪽자리는 망원경있으면 좋음
- 여성분은 1막 종료시 스크린에 To be countinue 문구 나오자마자 2층 여성화장실로 달리기
- 쉬는시간에 굿즈 판매 제품이 조금 바뀜
⭐️공식홈페이지 & 예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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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포이 배우마다 다르겠지만 말포이 아들의 세리후(대사) 치는 게 정말 빠릅니다.
말포이 아들 대사 빼고는 일본 애니메이션 정도 자막 없이 보실 수 있는 분이시라면 충분히 즐길 수 있을 것 같아요!
제가 감동했던걸 여러분들도 기회가 닿는다면 한번 즐겨보셨으면 좋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고 다음에는 더 좋은 정보로 찾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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