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여행 :: 2023 지브리 전시회 with 금요일 로드쇼 후기 B&C Ha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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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여행 :: 2023 지브리 전시회 with 금요일 로드쇼 후기 B&C Hall

한일부부 류우 2023. 9. 19. 23:52

안녕하세요. 한일부부 류우 입니다.
오늘도 블로그를 방문해 주시고 일본 꿀팁 정보를 봐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얼마 전 와이프와 도쿄 시나가와에서 전시 중인 「금요일 로드쇼 & 지브리 전」을 다녀왔는데요. 지브리 미술관보다는 규모가 작아 별다른 기대 없이 갔었는데 생각보다 너무 괜찮았어서 여러분들께 금요일 로드쇼 & 지브리 전시회 후기를 간단하게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지브리 & 금요일 로드쇼 콜라보 전시회
금요일 로드쇼란
지브리 전시회
B&C HALL 입장 후 티켓팅
전시회의 첫 시작! 「금요일 로드쇼」 소개 영상과 「지브리」의 역사
지브리의 역사 다음은 지브리 애니메이션의 장면 한눈에!

금요일 로드쇼 & 지브리 콜라보 전시회

이번에 도쿄에서 기간한정으로 지브리 전시회가 열렸습니다. 세계적으로 정말 인기가 많은 「지브리」 , 일본에서도 애니메이션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데요. 지브리 스튜디오가 일본 국내에서부터 시작해서 점차 세계적으로 유명해질 수 있게 된 계기가 있습니다. 바로 「금요 로드쇼」 인데요. 일본테레비에서 방영하는 금요 로드쇼는 지브리 창설 후 역사를 함께 해 온 만큼 이번 전시회 「금요 로드쇼와 지브리 전」 둘의 콜라보는 지브리에 있어 매우 의미가 있는 전시회입니다.

금요일 로드쇼란

『금요일 로드쇼』(金曜日ロードショー)는, 1985년(쇼와 60년) 10월 4일부터 현재까지 일본 TV채널에서 매주 금요일 21:00 - 22:54에 방송되고 있는 영화 프로그램입니다. 마치 우리나라의 「토요명화」와 같은 느낌이네요. 저희 와이프도 어린시절부터 금요일만 되면 가족과 함께 TV앞에 지브리부터 해서 여러 영화를 보며 자라왔다고 하네요. 이런 금요일 로드쇼에서는 지브리 작품을 창단 이래 현재까지 주기적으로 방영을 하고 있다고 하는데, 1985년에 시작되어 다음 해 86년에 '바람의 계곡의 나우시카'를 방영을 시작으로 200회 이상의 스튜디오 지브리 작품을 방영해 왔다고 합니다. 이래서 금요일 로드쇼와 지브리는 역사를 함께 해왔다는 말이 이해가 갑니다.

개최 세리머니에는, 일본 TV의 대표 이사 회장 집행 임원의 스기야마 미쿠니씨, 스튜디오 지브리의 대표 이사 프로듀서·스즈키 토시오 씨, 그리고 KDDI 주식회사 집행 임원 상무의 다케자와 히로시 씨의 3명이 등단했습니다.

지브리 전시회

지브리 전시회는 시나가와에 있는 B&C Hall에서 개최했고요. 바다 옆 도시 시나가와라서 그런지 주변 풍경이 참 이뻤습니다. 날씨까지 맑아서 사진 찍기는 좋았지만 역시 낮에는 좀 덥더라고요^^;

B&C HALL에서 개최하는 지브리 전시회는 총 2층으로 되어있었고 다양한 테마로 나뉘어있었습니다.

1층 : 지브리의 역사 / 금요일 로드쇼의 역사 / 지브리 영화 속 장면 / 굿즈 매장
2층: 각종 작품들의 사진 스폿 / 환등 스폿 / AR 체험관

B&C HALL 입장 후 티켓팅

B&C 홀에 들어오면 처음 티켓팅을 먼저 하는데요. 금요일 로드쇼에 대한 포스터와 천장에 다양한 지브리 영화의 필름이 장식되어 있는 게 입장부터 뭔가 웅장해지더라고요 ㅎㅎㅎ 티켓 확인이 끝나면 바로 줄 서는 곳이 옆에 있는데 Friday Road Show 포스터 앞에서 모두들 기념 촬영을 하더라고요. 저희도 줄 서서 개인컷 + 부부컷 여러 장 찍었습니다.

전시회의 첫 시작! 「금요일 로드쇼」 소개 영상과 「지브리」의 역사

전시회장으로 들어오면 처음 커다란 스크린을 마주하는데요. "금요일 로드쇼"가 만들어진 과정과 역사 (1985년「쇼와 60년」 10월 4일부터 현재까지)를 담은 동영상을 보여줍니다. 촬영금지 구역이라 그냥 좀 보다가 바로 다음 전시 스폿으로 넘어갔습니다. 스크린 스폿에서 빠져나오면 이런 아기자기한 스폿이 나오는데 여기는 "지브리 작품"에 대한 역사를 하나하나 보여줍니다. 제가 아는 지브리 작품은 빙산의 일각이었더라고요. 유명한 작품만 알았지 여태까지 나왔던 작품이 생각보다 많아서 놀랐습니다. 이곳도 물론 촬영불가이고 사람이 정말 정말 많아서 움직이기 힘들 정도였습니다.

(사진 공식홈페이지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