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한일부부 류우 입니다.
오늘도 블로그를 방문해 주시고 일본 꿀팁 정보를 봐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태풍 11호 「하이쿠이」와 12호 「기러기」가 일본열도를 스쳐 지나가면서 별다른 피해 없이 소멸해서 정말 다행인데요. 소멸 소식이 들린 지 하루 만에 「태풍 13호 윈욍」이 발생했다는 소식이 있어 급하게 글을 작성합니다. 이번 태풍 13호는 이전 동남쪽에서 서북쪽으로 북상했던 태풍과는 달리 남쪽에서 북동쪽으로 진행하는 태풍인데요. 그렇기 때문에 집중 영향권이 "관동 = 도쿄" 가 될 전망입니다. 8~9월은 태풍이 조용할 날이 없네요... 실시간 뉴스에서는 열대성 저기압이 올라오므로 비바람은 물론 열사병까지 각별히 주의하라고 보도하고 있습니다.
태풍 13호 윈욍 발생
Contents
- 태풍 13호 윈욍 발생과 예상경로
- 태풍 13호 윈욍 주의사항
태풍 13호 윈욍 발생과 예상경로
태풍 발생
9월 4일(월) 9시 "일본 기상 예보 사이트 웨더뉴스"에 따르면 오키나와 남쪽에서 발생한 열대저기압에 대해 기상청은 "24시간 내 태풍으로 발달할 전망"이라고 밝혔습니다. 9월 5일(화) 9시 열대성 저기압(태풍)이 발생했고 「태풍 13호 윈욍」이 관동 쪽으로 접근 중이라고 발표했습니다.
※ 9월 7일 ~ 9일 관동지역에 접근하므로 「도쿄여행」을 계획하시는 분이라면 주의하셔야 합니다!
실시간 날씨 현황을 꼭 파악하세요.
태풍 예상경로
태풍 13호 윈욍은 북동쪽으로 서서히 진행 중이며 7일(목)쯤 관동지방 남쪽에 가까워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현재 일본 남쪽 해상에는 '한랭 소용돌이'라고 불리는 상공에 한기를 동반한 저기압이 있고 7일 관동 접근 9일 센다이 쪽으로 북상, 홋카이도까지 이동할 것이라고 기상청은 예상하고 있습니다.
주변 해수면 수온은 높지만 태풍 발달에 필요한 바람의 조건이 갖추어져 있지 않은 점과 빠른 속도로 북상하는 점 등으로 미뤄 크게 발달할 것으로 예상되지 않아 현시점에서는 폭풍 영역을 동반한 세력이 되지는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7일(목) 경 관동에 가까워질 전망이며, 이때 가을장마전선이 남하하기 때문에 전선의 활동이 활발해져 비가 강해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세력이 약하더라도 방심하지 않도록 하세요.
※ 출국 전에 항공기 편이 정상 이륙하는지 지연/결항하는지 꼭 파악하시기 바랍니다.
한국 기상청에서는
13호 태풍 윈욍은 현시점 약한 세력을 유지한 채 일본 도쿄 해상과 센다이 동쪽 해상을 따라 북상하다 9월 10일 오전 3시경 일본 센다이 동쪽 약 820km 부근 해상까지 이동해 동진할 것으로 예상돼 한국에는 별다른 영향을 받지 않을 것으로 전망되지만 태풍의 크기와 이동 경로는 아직 유동적이라고 말합니다.
※ 태풍은 항상 유동적이므로 일본에서 신뢰하는 날씨 정보 사이트에서 실시간으로 날씨를 파악하는 것이 좋습니다.
태풍 13호 윈욍 주의사항
- 9월 7일 이후 도쿄여행을 계획하는 분은 반드시 태풍위치와 날씨를 파악해야 함
- 항공편 지연 및 결항을 파악해야 함
- 남쪽의 더운 공기가 올라오므로 열사병 "더위 대책"이 필요함
※ 끝으로 일본 현지날씨가 궁금할 때 대처하는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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